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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스타트업]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 EP. 9 예고편 정밀분석 (ft. "나 서브남 아니야!~" 한지평의 반격)

by 드라마 중독 2020. 11. 9.

"왜.. 거짓말 했어?"

15년 간 내 추억을.. 어떻게...!!

 

지도 없는 항해.. 그들은 사실이 드러나고도 굳건할까?

 

 

"죽고 못 살 인연이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을 싹 바꿔서~" 

"악연이 될 수도 있죠~!" 라고 말하는 정사하

 

이때 비추는 인물이 용산이었죠

'복수하기'는 용산일 거 같은 연출을 보여줬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9화 예고편을 보면 다음 내용을 예상하기에 험난하지만

나름대로 추리해 보았습니다

8화 마지막엔 한지평과 남도산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끝이 났는데요~

 

투자회사를 설득하기 위해 가평까지 따라갔던 달미는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소똥도 밟고 날리는 모래먼지를 마시며 방황하던 중. 

한지평이 나타났죠

그는 우연인 척 말하려고 지나가다 눈에 띈 잣칼국수 간판을 보고

이걸 먹기 위해 가평까지 온다고 둘러댔습니다

 

그는 그렇게 흘려 말했지만

그 말을 흘려듣지 않았던 서달미에게

가평 잣칼국수를 대접 받는데요

칼국수가 너무 맛있는 지평

물론 요즘 최대 관심사인 서달미가

세심하게 챙겨 준 것도 이유겠지만

막상 도산이의 쿨한지 못한 모습을 확인하면서~

뭔지 모를 쾌감이 차올라 기분이 좋아서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요

 

두고 보자고 말했던 도산이를

그냥 두고 보지 못했던 지평이는

요즘 유독 의기양양한 도산이를

한방 시원하게 맥이고 싶었는데

마침 서달미가 두고 내린 곱창밴드로

남도산을 도발하는 깜찍한 계획을 세웠던 거죠~

하지만 다른 여자 꺼 아니냐는 물음에 

"다.. 다른 여자 없습니다~"

라며 모쏠임을 자백하는 듯한 말이 헛나왔고

되레 "팀장님 모쏠이죠?" 라는 말에 

한지평은 또 다시 오징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던 남도산

주차장을 나와서 달미의 머리끈을 보면서 생각이 잠기는 순간,

한지평의 차가 지나갑니다

하지만 막상 도산이의 쿨한지 못한 모습을 백미러로 확인하면서~

왠지 모르게 도산이를 이긴 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은데요~

손글씨의 주인이 한지평일지도 모른고 생각하는 서달미

잣이 안 들었지만 잣맛이 나는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한지평

남도산은 머리밴드를 보면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납니다

9화 예고편에 남도산은

밤을 새워서 머리밴드를 보며 고민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진 남도산의 모습

밤새 고민 중에 도산이 옆,

어린 남도산이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남도산은 이제~ 고민이 있는데도 뜨개질을 하지 않는데요~

서달미와 키스를 나누고도..

뭔가 모르게 떳떳치 못한 남도산

이 연출은 뜨개질로도 떨쳐낼 수 없는 일생일대의

큰 난제를 겪는 그의 심리를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최원덕의 집에서 식사 후 가는 길에

한지평에게 질투하냐고 물어봤지만

이젠 역으로 한지평을 질투하고 있는 남도산

9화 첫 장면은 최원덕 남도산 서달미가

여행에서 즐거운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최원덕과 서달미는 바다를 보면서 앉아 있는데요~ 

최원덕이 실명하기 전에

마지막 여행을 가자고 한 거 같습니다

한지평이 같이 갔는지 안갔는지 알 수 없으나

그는 보이지 않죠

다음 장면에서 서달미는 컴퓨터를 보고 있고

남도산은 뒤쪽에 있는데요

여긴 서달미의 집입니다

"너 뭐 하는 놈이야~?!"

"실망만 하시니까 저도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아버지.."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건

집에서 뭔가의 일로 쫒겨난 남도산은

서달미의 집에서 지내기로 하는데..!

앞 장면에서 노란색 티를 입은 남도산~ 기억하시죠?

다음 장면에 분홍 티의 한지평과 같이 있는 남도산

여긴 최원덕의 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과 비교해보면

최원덕의 방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남도산이 서달미의 집에서 지낸다는 소식에

잠이 안 오고

서달미의 집으로 온 한지평

남도산과 최원덕의 방에서 함께 지내게 되고~!

한편 또 다른 시나리오는

비를 맞고 있는 한지평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최원덕

한지평의 얼굴은 심각하고..

최원덕은 눈시울이 붉어진 걸 알 수 있죠

이때 최원덕이 곧 실명된다는 사실을

한지평이 알게된 것 같은데요~

차에 탄 한지평은 최원덕이 준 우산을 보는데..

이 우산을 보자

할머니 곁에서 자기가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원덕의 집에 간 걸까요?

갔더니 남도산이 떡 하니 있었던 걸까요~

"겨우 딱 하나있는데.. 그게 나한테는 전부인데~"

"그걸 욕심냅니까?"

"그럼 바꿉시다"

남도산에게 전부인 건 당연히 달미겠죠

바꾸자는 건 여행가는 걸 바꾸자는 걸까요?

이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는데

옷을 바꿔 입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남도산은 예고편에서 노란셔츠를 많이 입고 나오는데

한지평의 옷과 비슷합니다

안에 티 까지도요

9화 예고편에서 한 장면 빼고 이 노란 셔츠를 입고 나옵니다

"도망치지마"

"너는 달보다 어마어마하게 커"

..라는 달미의 말과 달미의 머리밴드를 가지고 밤새 고민한 결과 

15년 전 편지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는 걸

남도산이 먼저 말할 거 같습니다

"왜 거짓말 했어?"

"울까봐~ 지금처럼 니가 울까봐.."

이 대사도 남도산이 진실을 말한 후

서달미가 왜 거짓말했냐고 물어봤겠죠?

처음에 달미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한지평은 '아니요'

남도산은 '예' 라고 답했습니다

서달미는 자고 있는 모습으로 엔딩이었죠

한지평의 차를 타고 오던 중 서달미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15년 전 편지의 주인공이 한지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글씨를 비교했죠

그리고 머리밴드를 가지고 고민하는 남도산

3화 엔딩과 8화 엔딩은

완벽하게 비교를 이루면서 끝이났습니다

멍한 한지평이 웃고 있고, 

웃는 남도산은 눈가에 눈시울이.. 

그리고 서달미는 자고 있다가 깨어났습니다

과연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누굴 응원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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